소노마 한인 침례 교회를 방문하신 귀하를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저희 교회는 캘리포니아 소노마(Sonoma) 지역에 위치한, 복음주의 신앙을 지향하는 교회입니다. 1980년 8월 15일에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 가운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February 5, 2017

헌금하는 성도와 헌금을 사용하는 자의 바른 정신

Sonoma Baptist Church | 9:50 AM |
제가 한국에서 전도사로 사역할 때 어떤 성도님으로부터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교회건축을 위해 작정 헌금을 하라고 해서 얼마를 작정했는데 살다보니 형편상 지킬 능력이 없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성도님은 “권사 취임을 위해 교회에다가 얼마를 내야 하는데 그럴 형편이 안돼 부담이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을 쉬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현대 교회는 오히려 무거운 짐을 지우게 하는 것같아 마음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이 문제를 바로 고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성도들이 헌금에 대하여 바른 인식이 필요합니다. 헌금은 하나님이 주신에 감사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의 일부를 떼어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에는 두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최선을 다해서 드린다는 원칙과, 둘째는 자발적으로 드린다는 원칙입니다. 우리는 헌금에 대하여 분명히 명심해야 합니다. 헌금은 교회 재정부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욱 하나님의 사역을 효과 있게 하기 위해서 헌금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드려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드린다는 것은 남을 의식하며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 상황에서 있는 것 중에 최상의 것을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원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이럴 때 헌금에 인색함이나 억지가 아닌, 마음과 뜻과 정성이 담겨지는 온전한 헌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헌금 일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헌금하는 자의 명단이나 액수를 밝히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성경적인 방법이 아니라 인위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위적인 방법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만들고 체면에 따라 헌금하게 만들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헌금의 본래 정신과 의미를 상실케 만듭니다.

그러면, 귀한 헌금을 사용하는 교회는 어떠한 정신을 가져야 하는가? 성도님들이 두가지 원칙하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의 자세와 정신이 중요한 것처럼, 교회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산을 세우고 재정을 운영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사역에 필요한 곳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하나님이 뜻하신 곳에 귀한 헌금이 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지혜를 모아 예산을 편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에게 최선의 것을 드리고, 하나님께 드린 헌금을 하나님의 뜻과 사역을 위해서 바르게 사용할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헌금을 드린 가정에 더 좋은 것을 채워 주십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더 많은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담임 목사 이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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